제목 여행그림과 함께한 나의 처음 이탈리아!
작성자 윤연희 작성일 2022-06-30
집에 온 지 딱 일주일, 아직도 시차적응중이다.
코로나 바로 직전 후배네 부부랑 로마in해서 남부 투어후 로마out로 계획했지만 무참하게 무산 되었던 우리의 이탈리아~~
너무나 아쉬웠던 차에 선배언니의 소개로 알게 된 여행그림의 세미패키지 이탈리아는 자유여행을 계획했던 나에게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예습으로 여행그림의 이탈리아 투어후 로마에서의 2주간 자유여행은 지금 생각해도 멋진 선택이었다!
바쁜중에 밀라노로 들어와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계획에도 없는 프로그램을 불쑥불쑥 들이미는 진정 여행의 맛을 아는 멋진 박영진 대표님, 앞으로도 뒤로도 이렇게 빡쎈 여행은 없을거라며 그러면서도 거의 매일을 깜깜한 별보며 귀가시켜 주신 우리의 박대표님!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해주려는 깊은 배려임을 알고 있었답니다.~

밀라노를 대표하는 브레라 미술관, 스포르체스코 성에서 만날 수 있었던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피에타, 비발디 음악회를 보고 마지막 배버스를 놓칠 뻔 했던 베네치아, 어렵사리ㅎ 주어진 자유시간에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미켄란젤로의 피에타,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폐장시간에 가까스로 대어 가 박대표님이 미리 준비해 둔 티켓가지고 뒷문으로 들어가서 만났던 산타크로체 성당의 미켄란젤로는 내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힘든 낮의 일정을 몽땅 잊게 해 준 브루넬레스키의 쿠폴라가 마치 손에 닿을 것 같은 곳에서의 잊을 수 없는 멋진 야경을 끝으로 피렌체를 떠나,  웅장한 베수비오산이 보이는 멋진 풍광과 우리만을 위한 정성가득한 아침을 준비 해 준, 하지만 늦게 들어가 너무나 아쉬웠던 쏘렌토의 호텔, 30분 전력질주후에 다음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선물같은 카프리!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이자 또다른 시작이었던 정말 멋지고 진심으로 다시 가고픈 로마~~
여행그림 패키지의 마지막 여행지인 로마에서 박대표님과 부산에서 온 이쁜 부부와  안녕을 했다. 나흘을 더 함께 있었던 후배네 부부와 같이 보르게세 미술관, 아쉬웠던 포로로마노에 한 번 더 가서 행복했고, 그리고  숙소 가까이 있던 핀초언덕에서의 야경을 끝으로 동생들을 눈물로 보내고는 우리부부만 덩그러니 남겨진 로마에서 우리는 박대표님 말씀대로 서서히 로마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바티칸에서 만난 미켈란젤로의 20대에 완성된 젊은 피에타까지, 이번여행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모두 볼 수 있는 꿈같은 행운이 함께했다^^
로마에서 보름간 더 머물며 로마에 있는 까라바조의 거의 모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고, 카톨릭 신자로써 분에 넘치도록 너무나도 멋진 성당에 가볼 수 있었고, 미사참례까지 할 수 있는 축복도 받을 수 있었다!
계획했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들여다 보며 만끽할 수 있었던 고대 로마의 숨결이 아직도 꿈만 같다!
멋진 여행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배려와 염려를 아끼지 않은 여행그림의 박영진 대표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다른 여행으로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