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여행의 기억이 생생할때 글로 남겨보려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지 거의 한달이 돼서야 글을 남깁니다.

행복한 꿈을 꾼 것 같은 7박 9일의 여행이였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만큼 이번 스페인 여행은 행복하고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첫날 바르셀로나 도착했을 때 우리를 맞이해주듯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거리마다 트리 장식이 되어 있어 더욱 더 멋지고 예쁜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여러 도시들은 모두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지만 그 중 그라나다는 유럽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이슬람문화권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나 모양이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 몬세라트, 프라도미술관, 세비야광장 등등 모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스페인 음식도 맛있었고  7박 9일 내내 부담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한가지 더 기억에 남는건 다른 (여행사) 한국팀은 1층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며 플라멩코 공연을  즐겼는데 우리는 중앙 VIP석에서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뭔가 대우받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의 최고는 멋진 가이드님을 만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덕현(스티브)가이드님의 스페인 역사, 문화, 종교, 미술, 음악, 등등 각종 지식들을 전파받느라 전혀 지루할 틈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내내 맑은 날씨 덕분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2026년에 완공된다고 하니 2026년 다시 스페인 여행을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